11월 위드코로나와 함께, 국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
지역사회는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하여 경직된 관광산업과 요식업, 숙박업 등을 살리기 위하여 서둘러 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주 확진자수가 줄지 않고 있지만, 자영업자들을 위한 수많은 축제들이 기획되고 있다.
몇 가지 축제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1. 울산 태화강 공연축제 나드리
코로나로 가장 울상을 짓고 있는 업계 중 하나는 바로 공연업계가 아닐까? 배우들, 스텝들 모두 관객과 함께 울고 웃던 순간들을 그리워하고, 국민들도 그러한 순간들을 꿈꾸고 있을 것이다. 공연을 좋아한다면 울산 태화강 공연축제 나드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축제는 11월 4일 ~ 11월 7일, 이번 주말에 열린다.
울산 태화강에서 열리는 이 공연 축제는 코로나로 인하여 힘들고 지친 국민들에게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사할 전망이다.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 - 일정표 (upfestival.org)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 -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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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upfestival.org
야외 공연의 짜릿함과 배우들의 열정을 느끼기에 두말할 것 없이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한다.
2.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마술은 유사 이래 오랫동안 존재하며 우리 안의 동심과 환상을 자극해왔다. 마술은 영상으로 보면 그 참맛을 느끼기가 어렵다. 영상은 편집, 효과 등 아무리 화려한 조작을 가해도 눈 앞에서 펼쳐지는 마술의 신비함을 재현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열정이 가득한 부산에서 마술의 맛을 느끼려면 부산 국제 매직 페스티벌 나들이를 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16th BIMF 메인 | BIMF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hibimf.org)
16th BIMF 메인 | BIMF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이은결 특별기획 '떠오르다' : 안성우 마술사를 위한 헌정공연 11.05(금),06(토) 19:30~21:00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www.hibimf.org
3.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
신기한 요리가 있다. 한국 전통 요리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서양에서 온 요리라고 하기에는 맞지 않다. 미군부대에서 남은 재료로 끓여서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고, 다양한 설이 존재하는 요리, 바로 부대찌개 축제이다. 이 축제는 어쩌면 새롭지 않은 주제를 가지고 축제를 만들었다는 사실 자체가 신선한 축제가 아닐까한다. '비슷하지만' '다른' 부대찌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를 참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N1 부대찌개축제 소개 |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 (modoo.at)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 - 2N1 부대찌개축제 소개] 제14회 부대찌개축제
제14회 의정부부대찌개축제
budaejjigaefesta.modoo.at
4. 마산국화축제
꽃은 봄에도 만개하지만, 겨울이 오기 전 마지막으로 힘을 다하는 꽃도 있다. 억새풀이 그렇고, 국화가 그렇다. 겨울이 왔나 싶다가 아직은 제법 따뜻한 날씨에 꽃구경 한 번 실컷 하려면 마산 국화축제가 딱 좋지 않을까 싶다. 오래된 친구와 가도 좋고, 사랑하는 연인, 혹은 너무 가까이 있어서 왠지 같이 꽃 보러 가기 겸연쩍은 가족과 가도 참 좋을 축제가 될 것이다.
마산국화축제 (xn--3e0b87utlfg9he6g26n.kr)
마산국화축제
마산국화축제, 축제소개, 행사안내, 국향대전, 전시회안내, 체험 및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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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울세계무용축제
최근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가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노래의 민족이지만, 말이 아닌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에 대한 환상은 꾸준히 존재해 왔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여기 한국의 수도인 서울에서 평생 몸으로 무언가를 표현해온 무용수들의 축제가 열린다. 예술가는 관객의 열망을 먹고 자란다. 대한민국의 무용을 한뼘 성장할 수 있게 어려운 발걸음을 하는 것은 어떨까?
2021 서울세계무용축제
제24회 서울세계무용축제
www.sidance.org
**한줄요약
11월에 재밌는 축제가 많이 열린다.
**오피니언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2년이 지났다. 움직이기도, 가만히 있기도 어려운 나날들이다.
그래도, 하고 싶은 것은 하고 살아야 사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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