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어김없이 진주 남강 유등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욱 즐거운 추억을 쌓고 싶은데,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고 없어졌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옷과 꽁꽁 쓴 마스크가 조금 불편할지라도
아름다운 진주 남강의 정취를 느끼며 기분을 느껴보세요.
*진주 유등의 유래
진주 남강에 등(燈)을 띄우는 유등(流燈) 행사는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晉州大捷)에 기원을 두고 있다. 임진년(1592) 10월, 진주목사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3,800여명의 수성군(守城軍)과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여명의 왜군이 벌인 제1차 진주성전투는 6일간 이어졌다. 치열한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진주성 수성군이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남강에 유등(流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전술로, 한편으로는 성 밖의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사용했다.
*기간 : 2021.12.4(토) ~ 2021.12.31(금)
*점등시간 : 17:00 ~ 23:00
*부교운행시간 : 13:00 ~ 22:00
*거점지역
- 강주연못, 이성자미술관, 신안·평거 도심공원, 초장동 1지구 2호 근린공원, 금호지, 하대동 샛강
*교통
대부분 자가용으로 이동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사람이 매우 붐빌 것으로 예상되어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대중교통으로 가신다면
오히려 마음이 가벼웁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자가용을 갖고 가신다고 해도 충분히 임시 주차장이 확보되어 있으니 너무 큰 염려는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본행사로는,
고유제 초혼점등, 수상등 전시, 백악기월드 인 진주, 창작등 전시,
[빛으로 되살아난 진주성]등(燈) 전시, 조형물 등(燈), 진주성 실크빛 둘레길 등
체험행사로는,
실크사랑등 키트, 유등 만들어띄우기 체험(온라인), 사랑다리 건너기 체험,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출품작 전시, 남가람 어울마당, DJ와 함께 하는 추억의 음악다방, 축등설치 등이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들도 주변에 가득한데요.
진주비빔밥, 진주냉면, 진주교방음식/진주전통한정식, 진주장어, 진주헛제사밥 등의 음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역사 깊은 진주 유등 축제를 통하여,
의미도 있고 분위기도 챙길 수 있는 알찬 겨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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