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말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 가운데 으뜸은 사랑이라.
녹록치 않은 현실에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영화들을
몇 가지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조건
1. 너무 유명하지 않을 것 (이건 쓰다 보니 지키기가 힘드네요. 촤하핫. 좋은 영화는 유명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2. 재밌을 것
3. 여운을 남길 것
4. 시간이 지난 영화라도 전혀 촌스럽지 않을 것
1. 사랑의 블랙홀 (1993)
시놉시스 /
TV 기상 통보관으로 일하는 한 남자가 출장을 갔다가
모종의 이유로 반복되는 시간 속에 살게 된다.
(요즘 웹소설에서 유행하는 회귀물 st.)
그리고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다.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그는 다양한 방식으로 그녀에게 사랑을 표현한다.
간단평 /
이제는 지긋한 중년이 된 빌 머레이 형님의 멋진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고전 로맨스 영화와 회귀물의 만남... 멋지지 않나요?
겨울 연말 분위기와,
사랑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갈구하는 것이라는 메타포가 녹아있는 작품입니다.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
2. 노팅 힐 (1999)
유명하지 않은 작품을 추천한다고 했는데 너무 유명한 작품인가요?
요즘 MZ세대 분들은 잘 모를 것 같아서 넣어보았습니다.
시놉시스 /
서점을 운영하는 윌리엄 스콧.
그의 서점에 유명 영화배우 애너 스콧이 방문하고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간단평 /
러브 액츄얼리, 어바웃 타임으로 명실상부한
로맨스 영화 제 1 공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워킹타이틀의 정수 같은 작품.
스타와 일반인의 사랑이라는 소재를 뻔하지 않게 잘 풀어냈으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영국식 유머와 휴 그랜트/줄리아 로버츠의 전성기를 볼 수 있다.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
3.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1997)
시놉시스 /
심각한 결벽증을 앓고 있는 소설가 작가 멜빈은,
그의 증상으로 인해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살아간다.
그때 캐롤이 그의 마음으로 들어온다.
간단평 /
수많은 매체에서 오르내리는 명작 로맨스 영화입니다.
사랑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어떤 한계를 극복하는 힘을 주는지 알려주는 영화에요.
특히 로맨스 시나리오를 쓰고 싶어 하는 분들은 꼭 보셔야 하는 시나리오가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연애를 못하고 있는 건 코로나 때문이다... 그래야만 한다.
*죽어가는 연애 세포를 영화로 심폐소생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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