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체력 농구부 첫방송 솔직후기 (조금 걱정이..)

출처 : JTBC

골때녀의 어마어마한 화제성이 예능계를 휩쓸고 있죠.
새로운 스포츠 예능이 하나 런칭되었습니다.

첫방을 봤는데,
분위기는 정말 좋은데,
조금 걱정되는 부분도 있네요 ㅎㅎ

1. 멤버 및 출연진

우선 문경은 감독이 팀을 이끄는 리더로 나서구요.
레전드 현주엽이 코치를,
정형돈이 매니저를 맡습니다.

멤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운동과 거리가 멀어보이는
연예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허니제이님 제외)
그게 이 프로그램의 컨셉이기도 한데요.

골때녀는 논란도 많았지만, 출연자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이 기반이 되어 있었고,
다양한 팀들이 나와서 나오는 시너지,
운동 감각이 있는 연예인은 물론이고 스포츠 스타들까지 대거 출연하면서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본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문경은과 현주엽, 그리고 멤버들 또한
여자 연예인 농구팀을 만든다는 사실을 모르고
서프라이즈로 첫 미팅을 가졌습니다.

2. 농구 초보자들의 성장기를 그리다

 

출연자들은 농구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는데요.
포지션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룰에 대한 숙지도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일본 청춘영화라면 기적적인 성장을 이루고 결국 어마어마한 승리를 거두겠지만,
현실에서 '농구' 라는 운동을 단기간에 잘하게 된다는 건 쉽지는 않죠.

축구는 막말로 차고 넣으면 되는데,
농구는 룰이 비교적 복잡하고 부상 위험 또한 높습니다.

그들의 첫 연습경기 상대는 WKBL이 후원하는 명문 초등학생 클럽팀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전국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팀입니다.

운동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운동부에 발만 잠깐 담궜어도 웬만한 일반인들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3. 출연진들의 지병(?)

대본상 재미를 주기 위해 나온 소재로 보이지만,
출연자들은 다 크고 작은 질환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뭐 우리 허니제이 님이라면 사실 천식 쯤이야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요 ㅎㅎ

그래도 센터 포지션이 누가 되야할지는 단박에 알겠네요 ㅎㅎㅎ
장도연이 골밑을 지배해주길 바랍니다.

<뭉찬> <뭉쏜> <골때녀> 등 스포츠라는 소재와 연예인의 만남은
언제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흥미롭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차별점은 정말 왕 왕 초보들을 모아놓고 농구를 한다는 점입니다.
저도 중학교 때부터 농구를 좋아해서 많이 플레이했지만,
정말 몇 년을 연습해도 실력이 잘 안늘더라구요.

어쩌면 모험적인 시도일수도 있는,
이 패기있는 예능의 앞날이 기대됩니다.
사실 조금 걱정(?)도 되구요.

방송국 분들이 어련히 잘 만드시겠죠?
벌써 다음주 방송이 기다려지네요.
사실 허니제이님이 기다려지는걸수도......

↓↓↓↓↓↓↓아래 2화 후기도 참고하세요! 과연 이 예능의 미래는...? ↓↓↓↓↓↓↓

 

https://warmwishes.tistory.com/77

마녀체력 농구부 2화 후기, 의외로 재밌다?!